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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충북지회 초청 특별강연

관리자 | 조회 560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흥사단 충북지회 초청으로 2023년 8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초정-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하였다.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문의문화회관 3층 대강의실에서 흥사단 충북지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명사 초청 특별강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박재성 이사장은 세종이 2차례 117일간 초정을 방문한 것은 표면적인 안질 치료를 이유로 거둥한 것이라고 세종실록에는 기록되어 있지만, 이면에는 세종이 경복궁 내의 모화사상에 젖은 유신(儒臣)들의 간섭을 벗어나 자유롭게 창제 후 반포 작업을 위함이었다고 주장하였다. 그 근거로 1444년 2월 20일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 등이 올린 갑자상소문에 "급급한 일도 아니온데 언문 작업에 몰두하려 하시느냐면서 성궁을 조섭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내용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강의를 마무리하고 박재성 이사장은 초청 강연을 주선한 윤만용 선생께 저서 <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을 증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