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례본이 처음 발견된 안동 긍구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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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4일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이 처음 발견된 곳으로 알려진 경북 안동시 긍구당을 방문하여 종부인 김진숙 여사를 예방하고 해례본에 관련된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진숙 여사는 긍구당을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고 환영하고 긍구당의 유래와 훈민정음 해례본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차남 김선엽씨를 전화로 연결해 주어 관심 사항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박재성 이사장은 긍구당을 방문하기 앞서 훈민정음기념사업회 경북지회(지회장 김재관) 사무실에서 김호석 안동시의원(전 안동시의회 외장)과 김백현 전 안동시의장, 김창호 훈민정음해설사(새마을문고 안동시지부 회장) 등과 안동시에 훈민정음 해례탑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 환담을 나누었다. 이자리에서 박재성 이사장은 김호석 의원 등에게 안동시 의회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명성에 걸맞게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관련 학술토론회와 더불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서 김호석 의원은 박이사장의 요청에 대해서 안동시가 오랫동안 검토했던 사항이었다면서 적극적으로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교류를 통해서 훈민정음 해례본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하고 빠른 시일내에 안동시 의회 차원에서 소관 위원회 소속 6~7명의 의원과 함께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남숙 전국 훈민정음 해설사 모임 회장과 김재관 훈정회 경북지회장, 김백현 전 안동시 의장, 김창호 훈민정음해설사가 동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