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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예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이사)

박종국 | 조회 516

 

훈민정음 예찬

 

박종국(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이사)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 한 존재의 가치관으로 살아가야한다면 꿈과 사상이 결여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2022년 양력 109일은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 반포하신지 576주년이 되는 한글날입니다.

 

조선시대, 조선조 4대 세종대왕은 백성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쉽게 쓸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과학적인 글자 훈민정음은 국민을 위한 글이란 뜻으로 백성을 바르게 가르치는 의지를 펼쳤으나 그 시대의 지식인들이 언문이라 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지만 나랏말 연구에 생애를 바치신 주시경 선생으로부터 훈민정음을 한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주시경 선생의 명언을 잠시 언급해본다. ‘글은 말을 담는 그릇이어서 이지러짐 없이 자리를 반듯하게 잡아 굳게 선 뒤에야 그 말을 잘 지킬 수 있다. 그리고 글은 말을 닦는 기계니 기계를 먼저 닦은 뒤에야 말이 잘 닦아진다.’ 한 민족의 글과 말은 민족의 정신이고 사상이라며 세종은 우리 민족을 세계문화민족으로 성장시킨 겨레의 큰 스승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외침을 많이 받았던 우리나라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시대의 아픔 속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는 세계로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세종은 자음 17자 모음 11자 훈민정음 28자를 하늘 땅 사람을 본떠서 과학적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 하였다. 그 당시 한자에 짓눌려 조선의 정체성을 찾기 어려웠던 시대에 세종은 집현전 학사들과 밤낮 연구한 결과 드디어 1446년 음력 9월 상반기에 한글이 반포되었다.

 

그동안 최만리 일파의 훈민정음반포반대와 연산군 폭군의 언문탄압 포악하고 잔악을 일삼았던 일제의 조선어 말살정책 등 친일파 지식인들의 일부가 한글전용 반대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를 거듭하는 동안 한글은 민중의 가슴 속에 뿌리내려 세계의 꽃으로 피어났다.

 

일제의 속박 속에서도 외솔 최현배 박사는 우리의 말과 글을 가르치는데 소홀하지 않았고 또한 나라를 구하고자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그는 함흥감옥소에서 3년의 옥고를 치루면서도 한글연구에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애국시조 공부라는 시조를 창작하여 청소년들을 위하여 많은 가르침이 되고 있다.

그리고 선교사들과, 한글애국지사들의 뜨거운 한글사랑이 세계를 향하여 달려갔을 때 2019년도에 태국에서 열린 세계문자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한글이 당당하게 금메달 1위를 차지하면서 온 세계를 지배하는 영어가 3등으로 밀려나 영어를 앞지른 우리나라 한글의 힘은 국력이 되었다.

 

한국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박사는 일제시대의 한글은 우리의 목숨이라고 말했고 미국의 제어드 다이어몬드 교수는 한글이야말로 가장 과학적인 글자로서 세계의 알파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 언론매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한글배우기 열정이 펄펄 끓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외 교포 750만이 2천여 개의 한글학교를 세워 우리의 한글과 역사교육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많은 예술가들의 노력도 포함된다. 특히 한글세대의 방탄소년단이 온 세계를 다니며 공연을 하는 동안 우리의 한국말을 크게 빛내어 한글의 우수성이 하늘높이 깃발을 펄럭이며 세계의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우리의 한글이 세계문화유산인 유엔의 공용글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우리의 한글이 세계의 안전과 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우리는 자랑스러워해야 하며 우리문화민족 한글겨레와 함께 온 세계에 한글의 문화, 한글의 평화를 외치며 쉬지 않고 널리 보급해나가야 될 이유가 너무나 많다.

 

서양의 외래어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우리의 한글이 위기를 당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각계각층의 우국지사들은 이런 문제점들의 심각성을 의식하여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을 전승해주기 위해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단체를 만들었고 한글을 있게한 훈민정음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가르치고 알리기 위해

 

해마다 훈민정음 독후감 대회와 훈민정음 백일장을 열기도 하며 하루도 쉬지 않고 애쓰는 분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미래의 한글이 기대된다.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에게 훈민정음 경필쓰기와 인성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 터전을 튼튼히 뒷받침할 수 있는 큰 힘은 국가의 관심과 많은 지원이 절실한 이때다.

 

앞으로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108인 훈민정음 글모음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우리의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한글)이 온 세계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애국 애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필자는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