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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알파벳이 된 훈민정음의 우수성(겟세마네 신학교 총장)

윤사무엘 | 조회 498

 

세계의 알파벳이 된 훈민정음의 우수성

 

윤사무엘(겟세마네 신학교 총장)

 

훈민정음(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글자)은 우주를 표현하는 표음문자로 이제 세계의 알파벳이 되었다. 1882년부터 훈민정음으로 성경이 번역이 되어 출판됨으로 그 진가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훈민정음이 반포된 후 430년 동안 훈민정음은 언문(諺文), 반절(半切), 언서(諺書), 반절(反切), 암클, 아햇글 등 중화사상으로 인해 천대 받았다. 그러나 선교사들(존 로스, 존 맥킨타이어, 허버트, 언더우드, 아펜젤러, 게일, 레이놀즈 등)이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알고 성경을 훈민정음으로 번역한 이후 훈민정음은 문화어가 되었고 그 진가가 발휘하게 된 것이다. 이제는 한국어와 훈민정음이 매우 영적인 언어이며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문자임을 유네스코가 인정하여 <훈민정음 해례본 訓民正音 解例本>1997101일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이 해례본에는 제자원리, 제자기준, 자음체계, 모음체계, 음상 등에 대해 설명한 제자해(制字解), 초성에 대해 설명한 초성해(初聲解), 중성에 대한 설명과 중성글자의 합용법을 제시한 중성해(中聲解), 종성의 본질과 사성 등을 설명한 종성해(終聲解), 초성·중성·종성 글자가 합해져서 음절 단위로 표기되는 보기를 보이고 있어 28글자가 우주적 원리로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뉴욕에 위치한 UN빌딩안에 있는 유네스코에 세종대왕 동상도 있고, 우수한 알파벳이나 문자에게 주는 세종대왕상도 제정을 하였다. 2001년 유네스코에서 김석연 교수(뉴욕 주립대 언어학)가 정리한 누리글이 세계 공통 언어 표기(Universal Character Set)로 채택되었다. 이제는 세계에서 훈민정음은 세계공식언어로 이미 사용되고 있다.

 

 

훈민정음(1908년 주시경일 이를 한글이라 칭함)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 언어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다. 또한 문자가 없는 종족들이 한글을 자기들의 언어로 채택하고 있다. 한글은 IT 문자라 할만큼 셀폰의 문자메시지, 컴퓨터의 인터넷 언어로 그 속도가 가장 빠르다.

 

 

세계 역사상 전제주의 사회에서 국왕이 일반백성을 위해 문자를 창안한 유래는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훈민정음은 문자발명의 목적과 대상이 분명했다. 한자는 표의문자이므로 모든 글자를 다 외워야 하지만 훈민정음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표음문자이므로 배우기가 쉽다. 그래서 훈민정음은 아침글자라고도 불린다. 모든 사람이 단 하루면 배울 수 있다는 뜻이다. '글자로도 올림픽이 가능할까'라는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된 세계문자올림픽(배순직박사님께서 많은 수고 하심, 배박사님은 20151225일 별세하심)이 그 동안 두 번 치루어졌는데 훈민정음은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게 되어 훈민정음의 우수성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음을 확인받고 있다. 200910월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가진 나라 16개국이 모여 문자의 우수성을 겨뤘고, 문자의 우열을 가리는 세계 첫 공식대회의 시작이었다. 이 대회에서도 훈민정음이 1위를 차지했고, 그리스와 이탈리아 문자가 뒤를 이었다. 201210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훈민정음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인도의 텔루그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차지했다. 대회에는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인도 등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쓰거나 타국 문자를 차용·개조해 쓰는 나라 27개국이 참가했다. 마지막 날 방콕 선언을 통해 세계 자국 대학에 한국어 전문학과와 한국어 단기반 등을 설치하는 등 훈민정음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고 한다. 2012년 문자올림픽대회에 참가한 각국 학자들은 30여분씩 자국 고유문자의 우수성을 발표했으며, 평가 항목은 문자의 기원과 구조·유형, 글자 수, 글자의 결합능력, 독립성 등이었으며 응용 및 개발 여지가 얼마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였다. 이 올림픽은 순수 언어학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다.

 

 

이런 세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대지 The Good Earth]의 작가이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선교사인 펄벅(Pearl S. Buck, 1892-1973)은 훈민정음이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로 문자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한 바 있다(조선일보 1996107일자) 뿐만 아니라 미국의 과학전문자 [Discovery]지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 학자는 훈민정음이 독창력있고 기호 배합의 효율면에서 가장 우수한 합리적인 문자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한국인의 문맹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했다.(조선일보 94525일자). 1996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아니했는데, 이 대회에서 훈민정음을 세계 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KBS 1, 1996109일 방영).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훈민정음이 최우수 언어로 선정하였는데, 세계 모든 문자의 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한다. 이제 일제 강점기 때에 우리말의 세계언어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개 글자(ㆆ 여린히읗, 된이응, h), (옛이응, 꼭지이응, ng), (반시옷, z), .(아래 아)를 속히 복원하여 28자 훈민정음을 보존하고 활용하자.